•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쎄트렉아이, 중장기 사업 가치 확대 '본격화'…"위성영상 신규 계약에 정책 모멘텀까지 주목"

1분기 말 수주잔고 569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 상향"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7.16 07:24:36
1분기 말 수주잔고 569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 기록…"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 상향"

ⓒ 쎄트렉아이


[프라임경제] 상상인증권은 16일 쎄트렉아이(099320)에 대해 중장기 사업가치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와 위험자산 요구수익률 상승을 반영해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을 기존 8.5%에서 9.6%로 올리며 기존 20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쎄트렉아이의 올해 1분기 말 수주잔고는 역대 최대치인 5690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초고해상도 상용 지구관측 위성 '스페이스아이(SpaceEye)-T' 위성영상의 신규 계약 가능성도 유효한 상태다. 위성영상 판매의 경우 추가 원가 부담이 제한적이어서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정책 모멘텀도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예정된 차기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에서 쎄트렉아이가 1~11호를 수주한 초소형군집위성 사업의 후속 추진 시점과 규모가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총 31기 구축 계획을 감안하면 향후 약 20기의 추가 수주 기회가 남아 있는 셈이다. 

과거 수주 단가를 적용한 최대 잠재 수주 규모는 약 1700억원으로 추정된다.

백영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과거 투자포인트가 국내 정부 위성 제작에 집중됐다면, 현재는 국내외 대형 수주와 위성영상 반복매출, 초고해상도 위성 포트폴리오로 사업 영역이 확장되는 구간"이라고 짚었다.

쎄트렉아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4.6% 증가한 599억원, 영업이익은 193.9% 급증한 60억원(영업이익률 9.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 수주한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 반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해당 계약은 약 2830억원 규모의 위성영상 획득 장비 공급 건으로, 9년에 이르는 계약기간을 감안하면 장기 매출 기반 확보와 실적 변동성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수익성 측면에서는 국내 사업이 정부계약 및 방산원가 구조상 마진율 상단이 제한적인 반면, 해외 프로젝트는 국내 정부 과제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을 기존 대비 각각 2.1%p, 3.9%p 상향 조정했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