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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하반기 실적 반등 '주목'…해외 모멘텀 본격화

브라질 영업 정상화·중국 인허가 기대…신제품·시너지 확대가 반등 변수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7.23 07:30:02

ⓒ 클래시스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23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하반기 브라질 영업 정상화와 중국 인허가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단기적인 국내 사업 부진과 브라질 영업 정상화 지연에 따른 실적 추정치 조정을 반영해 기존 7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클래시스는 의료 미용기기와 소모품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슈링크'와 '볼뉴머'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브라질과 중국을 핵심 성장 시장으로 육성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57억원, 영업이익은 4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시장 기대치에는 다소 못 미칠 것으로 봤다.

해외에서는 미국과 태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장비와 소모품 판매가 늘었다. 반면 국내에서는 장비 판매 부진과 의료관광 회복 지연으로 내수 소모품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실적에 부담을 줬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브라질 메드시스템즈는 2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됐지만 월드컵과 축제 시즌 영향으로 영업 정상화는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전사 영업이익률은 45%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반기에는 중국과 브라질이 성장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2월 볼뉴머의 중국 품목허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인허가 이전 파트너사 계약이 먼저 이뤄질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브라질도 인수 후 통합관리(PMI)가 안정화되면 판매 회복과 함께 실적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봤다.

국내에서는 차세대 볼뉴머와 신형 슈링크 출시 전까지 기존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시술을 확대해 제품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새 경영진 선임 이후 홈뷰티 신제품 출시와 밸류체인 수직계열화에 따른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며 "하반기 실적 반등과 함께 기업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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