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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日 국채금리·유가 급등에 '6800선 후퇴'…코스닥 3.52%↓

삼성전자 2.19%↓·SK하이닉스 1.03%↑ …원·달러 환율 전장比 1.2원↓

김우진 기자 | kwj@newsprime.co.kr | 2026.08.18 16:08:32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 표시돼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코스피가 장 초반 7200선을 넘어섰지만 일본 국채금리가 약 3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6800선까지 밀렸다. 미·이란 갈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도 투자심리를 압박하며 코스닥도 3%대 하락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6977.94 대비 108.11p(-1.55%) 하락한 6869.8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7127.77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최고 7216.62까지 오르며 7200선을 넘었다. 오전 11시께부터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 전환해 6780선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13억원, 914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78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기준으로 SK하이닉스(1.03%), 삼성생명(3.16%)이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삼성물산은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기가 전 거래일 대비 11만8000원(-7.57%) 내린 144만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이 1만8500원(-5.01%) 하락한 35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6000원(-2.19%) 밀린 26만8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64.65 대비 30.45p(-3.52%) 하락한 834.20에 장을 마쳤다. 

이날 866.59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최고 872.5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 전환하며 820선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92억원, 366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16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주성엔지니어링(0.84%), 이오테크닉스(2.48%)가 올랐으며, 이외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HLB는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에코프로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6.94%) 내린 8만71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에코프로비엠이 7600원(-6.51%) 하락한 10만91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은 1만6000원(-5.10%) 밀린 29만8000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에서 메모리 투자심리가 우호적이지만 국제 유가 및 시장 금리 상승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미국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이슈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일본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일본증시 부진 확대 중국증시 개장과 함께 하락이 진행되자 차익 매물이 확대됐다"며 "결국 국채금리와 중국 경기 불안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해운사(6.10%),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93%), 생명보험(2.79%), 손해보험(2.26%), 석유와가스(1.86%)가 차지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8.49%), 레저용장비와제품(-7.23%), 건강관리기술(-6.64%), 전자장비와기기(-6.27%), IT서비스(-6.07%)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내린 1411.8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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