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인바디, '임상부터 처방까지' 비만치료제 핵심 인프라…'10억명 규모 밸류체인' 공식 편입

한미약품발 '질적 감량' 시대 개막…"체성분분석기 필수 수혜주, 기업가치 재평가 시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27 08:17:21
한미약품발 '질적 감량' 시대 개막…"체성분분석기 필수 수혜주, 기업가치 재평가 시점"

ⓒ 인바디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27일 인바디(041830)에 대해 핵심 타깃 시장이 글로벌 2억명 규모의 피트니스 시장에서 글로벌 10억명 규모의 비만 치료 시장으로 확장된 가운데, '비만 치료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비만 치료제 밸류체인에 걸맞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만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근손실을 최소화한 한미약품(128940)의 차세대 비만 치료제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단순 체중 감량'보다 '감량의 질'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체성분분석기 수요 확대는 불가피하며 대표 주자인 인바디의 수혜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창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비만 치료의 기준 지표로 체질량지수(BMI=몸무게/키)를 제시하고 있으나, 근육량, 체지방률 등 개인의 차이를 반영할 수 없다는 한계도 인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미 임상 현장과 학계에서는 체성분 분석을 통한 환자 맞춤형 비만 치료를 도입하고 있으며, 체성분분석기는 건강 상태 참고용 '보조 기구'에서 비만 치료 시대의 '핵심 모니터링 인프라'로 재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만 치료 모니터링 도구로서 전방 시장도 대폭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인바디의 핵심 타깃 시장은 글로벌 2억명 규모의 피트니스 시장에서 글로벌 10억명 규모의 비만 치료 시장으로 확장됐다"며 "보급 대상도 기존 헬스장 중심에서 병원, 연구소 등 전문 의료기관으로 축이 이동하고 있고, 국가별 수요 역시 선진국 위주에서 글로벌로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비만치료제 수요 고객이 기존 고객층과 상이해 시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신규 시장의 창출로 해석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동사는 비만 치료제 확산 이후 글로벌 성장세 확대, 환자 데이터 수집 및 관리 필요성에 따른 락인(Lock-in) 효과 발생 가능성, 피트니스 시장에서 쌓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의료용 시장 선점효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끝으로 "동사가 비만 치료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비만 치료제 밸류체인에 걸맞은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