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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줄이고 현금 더"…SK하이닉스 노사, 성과급 재합의

'현금 40%·자사주 60%'서 현금 비중 확대…15~16일 재투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6.09.10 11:35:28
[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의 수정안을 마련하고 재투표에 나선다. 기존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자 현금 지급 비중을 높였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전경. ⓒ 연합뉴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9월 9일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는 성과급의 기본 지급 비율을 기존 현금 40%, 주식 60%에서 현금 50%, 주식 50%로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주식 선택 비율은 구성원 선택에 따라 50%에서 최대 100%까지 10% 단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구성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된 성과급 중 내년과 내후년으로 지급이 이연됐던 지급분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성과급 지급 방식 전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주택대출관련 제도상 기본 지원 외 추가 지원 기준이 '기혼 가구 대상'이었으나, 여기에 '한부모 가정'도 포함시켜 많은 구성원의 일과 가정이 양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오는 15~16일 양일간 재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6차 교섭 끝에 초과이익분배금(PS)의 40%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60%는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지난달 20일 잠정 합의했다.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지난달 24일 오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진행한 결과 부결됐다. 반대는 7535표(50.08%), 찬성은 7510표(49.92%)로 단 25표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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