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세아제강, '美 AI 데이터센터 핵심' 강관 쇼티지 심화…"가격 폭등 수혜에 퀀텀점프"

"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027년까지 장기 호황…영업이익률 대폭 개선 기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9.23 08:50:57
"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027년까지 장기 호황…영업이익률 대폭 개선 기대"

ⓒ 세아제강


[프라임경제] 다올투자증권은 23일 세아제강(306200)에 대해 AI 데이터센터, LNG 터미널 등으로 인한 미국 내 강관 수요 증가와 수급 병목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향 강관 수출 익스포저가 큰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환율 하락에도 수출 판가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센터, LNG터미널 등 미국 내 강관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리드타임 연장과 미국 열연 가격 상승으로 가격 역시 상승 중"이라며 "미국향 강관 수출 익스포저가 큰 동사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세아제강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9.4% 늘어난 4625억원, 흑자전환한 241억원이다. 연휴로 영업일수가 부족한 계절적 특성으로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1만2000톤 감소한 23만3000톤으로 바라봤다.

수익성과 관련해서는 "내수와 수출 수익성은 모두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2분기 저가 원재료 사용 효과 제거로 내수 수익성은 1%대로 하락하지만, 수출 수익성은 미국 내 유정관과 송유관 모두 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9% 이익률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내 강관 수요 흐름에 대해서는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미국 내 강관 수요는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로 냉각 배관 수요에 더해 데이터센터 내 가스터빈을 발전원으로 쓰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가스관 지선 수요 확대, 시추 확대로 인한 시추 활동(Rig count) 증가 및 유정관 수요 확대, 멕시코만 연안 LNG 터미널 원료가스관과 퍼미안(Permian), 헤인즈빌(Haynesville) 가스 인출관 수요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내년 연간 수출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2% 증가한 65만5000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와 함께 공급 측면의 병목 현상도 짚었다. 관련해 "다양한 수요 확대 요인이 맞물려 미국 내 송유관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고, 올해 7월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16인치 이상의 일부 송유관 리드타임은 내년 1분기~2분기로 연장됐다고 보도됐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미국 내 송유관 및 유정관 수요 확대가 병목을 생성 중이며, 강관 원재료인 열연도 미국 내에서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에 따라 북미 OCTG 톤당 가격은 1분기 1892달러, 2분기 2128달러, 이달 18일 기준 2625달러"라며 "수입 송유관은 1분기 2231달러, 2분기 2369달러, 8월 2501달러로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