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령시 남포면 주민들이 마을 환경을 정비하고 취약계층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며 지역공동체 활동을 이어갔다.
남포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선자)는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안길과 농로, 하천변 등을 대상으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2026년 주민세 활용 동네자치 시범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주민자치회는 굴삭기를 3일간 동원해 주요 도로변뿐 아니라 평소 정비가 쉽지 않은 면 지역 농로와 마을안길, 하천변 등에 자란 잡초와 잡목을 정비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일부 사업비가 부족했지만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부족한 비용을 충당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박선자 남포면 주민자치회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제초작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에 필요한 일을 함께 해결하는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석명절음식나눔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남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섭, 민간위원장 박선자)는 지난 22일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음식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직접 전을 부치고 송편과 고기, 제철 과일인 포도 등을 준비해 명절음식 꾸러미를 마련했다. 이후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생활 상황도 살폈다.
박선자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정성을 더해 직접 만든 음식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풍성하고 정겨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섭 남포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살피는 맞춤형 복지를 통해 따뜻한 남포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