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오토리드의 주조 후가공 공정 자동화 시스템. ⓒ DH오토리드
[프라임경제] 자동차 스티어링 휠 전문 제조기업 DH오토리드(290120)가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총 1조4131억원 규모의 전북·경남 피지컬AI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피지컬AI' 국책사업은 전북과 경남 두 지역에서 함께 진행된다.
사업 목표는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검증하고, 이를 감지기(센서)·장비·로봇 등 물리 시스템의 자율제어와 연결하는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다.
DH오토리드는 전북 지역 제조 현장 자동화 구축을 위한 세부과제를 맡아 디지털트윈·AI 기술을 스티어링 휠 생산 전 공정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생산효율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전북대학교와 진행한 자동화 기반 기술 국책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에도 연이어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당시 '피지컬AI 선도모델 수립 및 PoC 지원사업'을 수행해 주조 후가공 공정에 로봇과 자율주행 이동로봇(AMR),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해당 공정은 가동 시간 동안 휴식시간 없이 연속 가동하는 체계가 가능해졌고, 작업 품질의 편차 또한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냈다.
올해에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협업지능 피지컬AI SW 표준화 및 모듈형 SDF-OCS 설계·구축' 및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협업지능 피지컬AI-디지털트윈 가상환경 기술 개발'에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공장 자동화를 위한 AI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
DH오토리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책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그동안 쌓아온 자동화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티어링 휠 생산 전 공정의 무인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H오토리드는 국내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자동차 스티어링 휠 제조 전문기업이다. 최근 공정 최적화 모델을 설계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검증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외 생산기지 다변화를 통해 원가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