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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PCTC 운임 고공행진 속 中 물량 '폭증'…"내년까지 역대급 호황 주목"

"2029년까지 고정선복 비중 67%까지 확대…안정적 선대 확보 및 원가 경쟁력 강화"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9.29 07:48:00
"2029년까지 고정선복 비중 67%까지 확대…안정적 선대 확보 및 원가 경쟁력 강화"

ⓒ 현대글로비스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9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PCTC(Pure Car and Truck Carrier) 운임 및 용선료 상승 효과와 중국향 완성차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해운 부문 실적 성장이 견인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2026F EPS) 2만2815원에 글로벌 해운선사 평균 PER 1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PCTC 운임 및 용선료 상승 효과가 본격 반영됨과 동시에 중국향 완성차 물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까지 중장기 운임 개선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동사의 선대 운영 합리화가 시너지를 일으켜 해운 부문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중국 완성차 비계열 물량과 건설기계 중장비(H&H) 수요 증가는 현대글로비스의 PCTC 수혜로 이어질 전망이다.

관련해 "중국 자동차 산업은 해외시장을 타겟하며 완성차 수출량은 2022년 약 311만대에서 지난해 706만대로 확대됐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510만대를 기록했다"며 "특히 유럽과 중남미향 수출 비중이 확대되며 톤마일 증가 효과도 동반돼 비계열 물량이 PCTC 탑라인 상방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인프라 투자 회복과 핵심광물 개발 확대에 힘입어 건설기계 수출이 성장 중"이라며 "H&H는 대당 적재공간 점유율이 크기 때문에 승용차 대비 운임단가가 30% 높아 전체적인 매출과 마진의 상방을 높일 수 있다"고 짚었다.

실제 현대글로비스의 H&H 확보 물량은 2024년 약 200만 입방미터(CBM)에서 현재 1년 계약 기준 약 300만 CBM으로 확대된 상태다.

공급이 제한적인 점도 PCTC 운임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PCTC 전체 수주잔량은 현존 선복의 약 24% 수준에 불과해 선복 공급은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고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라며 "그에 따라 PCTC 용선료는 재차 10만달러대를 향해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동사는 PCTC 중장기 운영 전략으로 2029년까지 고정선복 비중을 67%까지 늘림으로써 안정적 선대 확보 및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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