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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미래 신사업 본격 가동' 데이터센터 경쟁력 강화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시공·유지관리까지 全단계 기술 고도화

최혜선 기자 | chs2@newsprime.co.kr | 2026.10.01 10:54:59

왼쪽부터) ㈜정도 이우형 대표이사, 한신공영㈜ 전재식 대표이사 사장, ㈜직스테크놀로지 최종복 의장이 30일 한신공영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한신공영

[프라임경제] 한신공영(004960)이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및 디지털 기술 기업과 손잡고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시공 경험에 엔지니어링과 BIM·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복잡한 설비와 공정을 관리하고, 데이터센터·스마트 건설 분야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신공영이 ㈜정도 및 ㈜직스테크놀로지와의 데이터센터·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사 기술 등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시장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실 데이터센터는 전력 인프라와 냉각·항온항습 설비, 고도 보안 및 구조 설계 등 높은 기술력과 시공 품질이 요구되는 대표 고부가가치 건축 분야다. 최근 AI·클라우드 산업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정밀한 설계와 공정관리, 품질·유지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확보하는 게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토목 시공 경험과 공기 단축·현장관리 역량에 △㈜정도 '전문 엔지니어링 역량' △㈜직스테크놀로지 'BIM·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다.

한신공영은 9㎿ 규모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일산 KT 통합미디어센터)을 비롯해 주요 업무시설과 154㎸·345㎸·765㎸ 송전선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전력 이중화 △대용량 무정전전원장치(UPS) △전자기펄스(EMP) 방호 △수냉식 공조 △초고압 송전선로 등 데이터센터 운영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시공 실적을 쌓았다. 

이런 시공 경험에 전문 엔지니어링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초기 설계 검토부터 시공·공정관리, 준공 이후 유지관리까지 연계하는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센터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BIM을 활용한 3차원 기반 설계·시공 검토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시설물 정보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설계 오류와 시공 간섭을 사전에 검토하고, 공정 간 연계성을 높이는 등 효율성과 품질관리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3사 보유 기술·역량을 결합해 프로젝트 조건에 맞춘 통합엔지니어링과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공동 적용해 데이터센터 수주 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기술 제휴를 넘어 '건설과 IT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사업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최근 건설산업은 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BIM, 디지털 트윈,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설계·시공·운영 전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이런 변화에 맞춰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고난도·고부가가치 건축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 공정·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건설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요구되는 공기 단축, 품질 확보, 시공 안정성, 유지관리 효율성​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발주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3사 간 전략적 협력은 한신공영 시공 역량에 전문 엔지니어링과 BIM·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미래 건설시장에서 요구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라며 "급변하는 건설·IT 융합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앞으로도 전문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데이터센터·스마트 건설 분야 기술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미래 건설시장에 대응하는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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