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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고수익' 북미향 초고압 변압기 매출 폭증…동종업계 '최저 PER' 매력 주목

"국내 송전망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추가적인 외형 성장도 가능할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0.06 08:30:46
"국내 송전망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추가적인 외형 성장도 가능할 것"

ⓒ 일진전기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6일 일진전기(103590)에 대해 중장기 북미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함께 확대되는 국내 프로젝트 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 중전기 부문의 수주잔고(13억달러) 중 북미 비중은 80%에 육박한 상황"이라며 "북미향 초고압 변압기 매출 증가에 따라 경쟁사 수준의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전력으로 납품한 이력을 갖고 있으나, 중전기 부문의 리드타임은 2년6개월 이상으로 경쟁사보다 짧은 상황"이라며 "향후 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향 신규수주는 추가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일진전기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1% 늘어난 5910억원, 82% 성장한 643억원이다.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높은 북미向 초고압 변압기 매출 확대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북미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202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8배로 초고압 변압기를 제작하는 경쟁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수주잔고 내 북미 물량이 매출로 전환된다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참고로 경쟁사의 북미향 초고압 변압기의 영업이익률은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송전망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초고압 변압기와 함께 전선을 중심으로 한 추가적인 외형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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