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봇'서 '힐러봇'으로 확장…유럽 CE MDR 인증에 'CES 2027' 참여까지 주목

피앤에스로보틱스의 보행재활로봇 '워크봇'. ⓒ 피앤에스로보틱스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8일 피앤에스로보틱스(460940)에 대해 멕시코 대형 재활기관 텔레톤 재단 공급 확대를 통해 경쟁사 장비 교체 수요를 선점하며 미주 진출 발판을 확보한 가운데, 상지 재활로봇 라인업 확장과 멕시코 현지 법인을 통한 해외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피앤에스로보틱스는 2024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재활로봇 전문기업이다. 주력 제품 '워크봇(Walkbot)'은 고관절·슬관절·족관절 3개 관절을 동시에 제어하는 세계 최초 착용형 외골격 하지재활로봇이다. 환자 신체 조건과 보행능력에 맞춘 훈련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제품 92.6%, 유지보수 7.4%다. 수출비중은 79.6%다. 상반기 매출액은 27억원, 영업손실은 8억원을 기록했으며 현금성자산 약 277억원을 보유해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는 멕시코 내 27개 센터를 운영하는 대형 재활기관 텔레톤 재단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 5월 첫 설치 이후 7월에는 전년 연간 매출액의 약 33%에 해당하는 25억6000만원 규모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존 경쟁사 장비를 사용하던 센터에 공급하며 교체 수요를 선점한 만큼 미주 지역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총 4대 계약 물량 중 1대가 연말로 지연됐으나 계약 금액에는 변동이 없다"고 짚었다.
또한 "올해 상반기 해외 판매 지연과 신제품 개발 비용으로 부진했던 실적은 멕시코 추가 수주 매출 반영 등에 따라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 재활 중심의 제품군을 오십견·회전근개 손상 등 어깨 기능 저하 환자용 상지 재활로봇 '힐러봇(Healerbot)'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공공기관 주관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병원 3곳에 공급하며 의료현장 적용을 시작했다"며 "유럽 CE MDR 인증도 확보해 수출 기반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내년 1월 'CES 2027'에서는 워크봇·힐러봇과 함께 개발 중인 '힐러봇' 하이브리드 모델과 가정용 모델 시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멕시코 현지 법인으로 해외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어 후속 수주와 해외 신규 고객 확보가 주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