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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 韓·美 5G 부품 쇼티지 '직수혜'…"공급 업체 급감에 독점적 지위 선점 주목"

"역대 최대 매출액 가시화에 에릭슨 신규 장비 공급 임박까지…업종 내 최선호주"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11.06 08:00:55
"역대 최대 매출액 가시화에 에릭슨 신규 장비 공급 임박까지…업종 내 최선호주"

ⓒ 케이엠더블유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6일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무선 및 광 통신 주가 차별화 양상에 주목할 시점인 가운데, 미국 장비 공급이 사실상 확정적이고 내년 에릭슨으로의 신규 통신장비 공급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국내 통신 장비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4월 미국 어퍼 C밴드 주파수 경매라는 대형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반면 최근 동사의 주가 상승 폭은 크지 않다"며 "대다수 투자가들이 3분기 영업 적자를 예상하고 있어 악재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번 3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끝으로 2027년까지 펀딩 이슈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적은 국내 5G 주파수 총량 문제로 국내에서도 내년 3.7GHz 대역 300MHz 공급 가능성이 높다"며 "공급 업체 급감 양상을 감안할 때 내년 무선 장비 및 부품 쇼티지 발생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광통신 장비 약세에도 무선 통신장비주인 에릭슨은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는 여전히 손익분기점(BEP) 매출액에 못 미치는 상황으로 올해 3분기에도 영업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가 예상되나 영업 흑자 전환을 기록하기엔 수량이 부족해 보인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역시 내년 3월에나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3분기·4분기 실적이 동사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결국 곧 내년 실적으로 투자가들의 시각이 이동할 것이다. 미국 주파수 경매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2027년 이후 2029년까지 동사의 실적 전망은 매우 밝다"고 짚었다.

또한 "대규모 감세법(OBBBA) 법안을 토대로 보면 미국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현재 미국의 5G 주파수 총량보다도 많은 총 800MHz에 달하는 주파수 경매가 예정돼 있다"며 "비수기를 버티기가 힘들어 인력 및 자금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은 탓에 미국과 유럽은 물론 국내와 중국 등 장비를 공급할 업체는 급감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따라서 쇼티지 발생 가능성이 높고, 이를 통해 동사의 역대 최대 매출액 발생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최근 광통신주들과는 달리 무선 위주의 에릭슨 주가가 친미 국가들의 중국산 장비 규제 여파에 따른 시장점유율(M/S) 상승과 내년 미국 시장의 5G 투자 급증 가능성에 기인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에릭슨 주가 강세를 토대로 국내 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첫 번째 국내 회사는 동사다"라며 "미국 장비 공급이 사실상 확정적이고 테스트용 장비 공급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2027년 에릭슨으로의 신규 통신장비 공급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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