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프 시흥 더 프라임 견본주택 현장. = 홍재현 기자
[프라임경제] "요즘 수도권에서 전용 84㎡를 5억원대에 찾는 건 하늘의 별 따기에요."
치솟는 수도권 분양가 속에서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와 '계약금 5%'를 앞세운 단지가 시흥거모지구에 모습을 들어냈다. 계룡건설이 시흥시 능곡동 일원에 개관한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 견본주택 현장이다.
6일 찾은 견본주택 내부에는 고분양가 기조 속에서 합리적 가격에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수도권 실수요자 발길이 이어졌다.
계룡건설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은 시흥 거모동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4개동 33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04가구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평형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84㎡A 288가구 △84㎡B 50가구다.

견본주택 내 마련된 엘리프 시흥 더 프라임 모형. = 홍재현 기자
견본주택 2층에 마련된 84㎡A 유니트에 들어서자 체감 면적을 극대화한 특화 평면이 한눈에 들어왔다. 두 타입 모두 맞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채택했다. 기본형은 침실 3개에 알파룸이 더해져 방을 최대 4개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옵션을 뺀 기본 구조도 마음에 드는데 알파룸까지 더해져 주방을 넓힌 구조를 보니 마치 40평대 대형 아파트에 온 것 같아요."
현장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요소는 주방 구조 변경 옵션이다. 주방과 맞닿은 알파룸을 터 공간을 확장하는 '시그니처 스타일'을 선택할 경우 대형 다이닝 공간과 주방 팬트리가 확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알파룸 창문이 주방 창 역할을 대신하면서 환기와 자연 채광 효과가 극대화된다.
주방 디테일도 주부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구 상부장 내부로 주방 식기들이 숨겨지는 '히든 후드'를 적용해 깔끔한 일체감을 살렸다. 코너장 깊숙한 물건을 손쉽게 꺼내는 '매직 코너장'과 서랍 내부 디바이더,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리프트업 도어 등 수납 편의성을 높인 하드웨어도 돋보였다.
84㎡B 타입은 알파룸 대신 주방 기본 팬트리가 배치돼 방 3개와 풍부한 수납공간을 기본형으로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자녀방과 수납공간 역시 자투리 공간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 침실 2·3번 사이에는 양면형 벽체 매립 구조 붙박이장을 넣어 가구가 방 안으로 튀어나오지 않도록 했다. 안방(침실1) 드레스룸은 벽판넬과 조명 외에도 압축 이불을 넉넉히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이불장을 함께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욕실에는 칫솔 살균기, 매립 수전, 하부 센서 등이 도입됐다. 세탁실과 발코니 폭도 넉넉하게 확보해 세탁기·건조기 병렬 배치시 문 개폐 간섭을 없앴다. 현관 중문은 벽체 안으로 쏙 들어가는 '포켓 도어'를 적용해 복도 간섭 없이 매끄러운 이동 동선을 구현했다.

견본주택 내 마련된 유니트 내부. = 홍재현 기자
"서울에 직장이 있는데 신길온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서 입주 때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를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좋은 것 같아요."
40대 내방객 이 씨(안산 거주)는 입지와 청약 조건에 높은 관심을 보였ㅇ다.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전용 84㎡ 기준 최고 분양가가 5억9930만원에 그친다. 계약금도 분양가 5%만 납부하면 돼 초기 비용 부담이 덜하다. 실거주 의무도 없어 입주시 전세 운용을 통한 자금 계획도 세울 수 있다.
입지적 잠재력도 뛰어나다는 게 현지 반응이다. 단지가 위치한 시흥거모 공공택지지구(1만1919가구)는 남쪽 안산신길2지구(7009가구)와 맞닿아 향후 1만9000여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급 신흥 주거벨트로 탈바꿈한다.
이외에도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 '신길온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할 수 있다. 서안산IC와 남안산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도 양호하다.
교육 여건의 경우 단지 바로 앞에는 신설을 앞둔 거모2초(가칭) 배정이 확정됐다. 제기천 및 근린공원과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시흥거모지구와 안산신길2지구 개발이 함께 진행되면서 시흥과 안산을 연결하는 약 1만9000세대 새로운 주거생활권이 형성될 것"이라며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은 이들 지구가 맞닿는 입지에 신길온천역과 고속도로 접근성, 전용 84㎡ 중심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되는 만큼 실수요자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엘리프 시흥 더프라임은 9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계약기간은 28일부터 3일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