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학부생의 논문참여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사회과학분야에서 대학 3학년생의 연구결과가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에 실린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이하 ICU, 총장 직무대행: 이혁재, www.icu.ac.kr)는 IT경영학부 3학년 박주원(23세•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9동)씨가 제2저자인 논문이 경영정보 및 e-Business분야 SCI급 국제학술지인 ISF(Information Systems Frontiers) 2009년 11권 제2호에 게재된다고 17일 밝혔다.
ISF誌 인터넷판에는 박씨의 논문이 이미 소개됐다. 이 논문에는 박씨의 지도교수인 문정훈 ICU 교수(교신책임저자)와 최영찬 서울대 교수 (제1저자), 정미리 연구원이 공동저자로 각각 이름을 올린다.
박씨의 논문제목은 ‘식품이력추적시스템이 소비자 신뢰에 미치는 영향: 가격 프리미엄과 구매행동 (Effect of the food traceability system for building trust: Price premium and buying behavior)’.
박씨는 이 논문을 통해 이력추적시스템의 사용이 소비자가 식품을 구매할 때 느끼는 여러 불안요소들을 어떻게 감소시켜주며 결과적으로 가격 프리미엄과 구매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제 소비자 조사를 통해 처음 밝힌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논문은 박씨가 문정훈 교수의 지도를 받아 수행한 학부 IS(Independent Study)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대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 낸 것이다. 학부 IS란 학생이 자신의 관심분야를 골라 1~2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ICU의 교육프로그램이다.
3학년을 마치고 현재 부산에서 공익근무 요원으로 근무 중인 박씨는 이 논문 외에 현재 또 다른 사회과학분야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제출할 논문을 문정훈 교수와 함께 준비 중에 있다.
박씨의 지도교수인 문정훈 ICU 교수는 “이공계 분야의 경우 학부생이 실험에 함께 참여해 논문의 공저자가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만 접근방법이 상이한 사회과학분야에서의 학부생의 논문참여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며 ISF誌에 게재가 확정된 박씨의 논문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