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에도 불구, 지난 4월 국내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3월보다는 0.1% 오른 것이다.
재정경제부는 또 근원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고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2.7%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같은 소비자물가의 안정세는 공업제품과 공공요금 등이 소폭 오른데 비해 곡물, 과실 등 농축산물이 지난해보다 3.0% 내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공업제품은 석유류가 지난해보다 7.3% 오르는 등 전체적인 물가상승세를 이끌어 전체 2.5%의 상승률을 보였다.
또 공공요금은 택시료가 13.1%, 자동차책임보험는 12.1% 올라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했다.
자동차종합보험료도 16.6%나 올라 개인서비스 부문 3.4% 상승을 주도했으나 집세는 전제 0.4% 오른데 비해 월세는 오히려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4월 소비자물가는 지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것이다.
재경부는 5월 소비자물가도 농축산물 출하증가에 따른 가격안정으로 전년 동월 대비 3% 이내의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단지 이란 핵문제 등에 따른 국제유가 동향이 물가안정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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